내 마음은 언제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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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5회 작성일 21-11-15 07:07본문
내 마음은 언제나 가을
藝香 도지현
思惟를 한다는 것도
주위 환경이 많은 영향을 주더라
군중 속에 있으면서도
고독을 느끼게 되고 외롭다
가슴속에 잉걸불을 품어도
찬바람이 드나드는 시린 가슴은
여전히 시려 냉기가 흐르는데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에서 나를 본다
빈 들에 황량한 바람이 불고
서걱거리는 낙엽의 구르는 소리
삭막한 내 마음과 같아 애잔한데
무상한 세월 속에 허망한 마음이다
사선으로 내려꽂히는 햇살도
빗금을 그으며 내려오는 빗줄기 같아
으스스 소름이 끼치는 계절로
마음조차 가을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 빚 지면 캄캄한 어둠이 오고
낙엽이 지면 겨울이 옵니다
우리도 지금 아름답게 보일까
우리모두 건강하셔
시마을에서 오래 같이 해요
우리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시마을이 놀이 공원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날은 사유하기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혼자 걷는 길도 아름답고
늦은 밤 책 읽는 재미도 솔솔하지 싶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풍요롭고 넉넉한 계절이면서 생각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면서 사는 계절입니다.
시인들은 주로 낙엽을 보면서 인생을 비교하기도
하고 고독하고 외로움으로 끌고 갑니다.
가을을 풍요한 계절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 들에 황량한 바람이 불고
서걱거리는 낙엽의 구르는 소리
삭막한 내 마음과 같아 애잔한데
무상한 세월 속에 허망한 마음이다]
녜, 시인님, 젊었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 먹어가면서 느껴가는 이 현실!!
풍요로움만 있으면 좋으련만 풍요
뒤에 쓸쓸한 물결 가슴에 휘날리네요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