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손 편지推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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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6회 작성일 21-11-15 13:14본문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 편지의 기억/은파
우리들 만남의 시작은
교외선 기차에서 이뤄졌지
그 후 서로의 손 편지 통하여
청춘의 뜨거움을 전했지
어느 날 불쑥 무전여행
왔다고 잠깐의 시간 갖은 후
내가 이사를 하게 된 까닭인지
서로 바쁜 까닭인지 잊었다
그러던 중 행사가 있어
그대 살았던 곳을 우연하게
들렸고 예배 참석하면서
네가 뇌리에서 스쳤지
교회 주보에 발견된 이름
눈을 의심하며 조마조마했지
세상에는 동명이인 많다지만
콩닥콩닥 하였던 그 기억
빨간 재킷에 검정 털이
붙였던 옷에 눈을 의심한다
단 둘 처음 만났을 때 흰 눈과
매치로 편지 색체와 다르다
내게 악수 청하던 그 기억
함박눈 내린다는 소식에서
어김없이 그때 우리의 풋풋함
가슴에 물결치고 있네요
그 옛날 풋풋했던 그리움
가슴에서 설렘의 향기로움
피어나고 있는 까닭이런가
그리움이 밀려들어온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엔 손편지 쓰기도
받아본지도 꽤 오래 지났습니다
정성이 묻어나는 꽃편지
올 가을 가기 전에 만나면 좋겠습니다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시인님
참, 어릴 때 편지 많이 썼는데
친구가 중 1때 미국에 이민 간 후
그때부터 편지를 쓰기 시작하여
대학교 때까지 썼던 기억
이곳에 여행 온 후부터
미국에서 잘나가는 것 같아
안정권에 들어 선 것 같다싶어
그 후부터는 하지 않았던 기억
이곳에서는 전화나 카톡으로
지금까지 이어 갑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손편지 쓰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 낙엽 함께 봉 하십시요
미소 가득한 시간속에 머무세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손 편지 쓰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허나 자판으로만 두드리다보니 손 편지 쓴다는 것
참 어려울 것 같기도 하나 한 번 쯤 시도해 보는 것도
시인의 뜰에서 이뤄지는 서정적인 아름다운 일인 것
같아 서정시 [손 편지]라는 시를 올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