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그 희미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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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0회 작성일 18-05-08 18:40본문
존재, 그 희미해지는 것
藝香 도지현
뇌리 속 메모리 칩에
에러가 났나 보다
과부화가 걸렸을까
모든 것이 점점 희미해지는 것이
옛 사랑의 추억도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도
존재 했던 것들은 모두가
안개 속처럼 희뿌옇게 되고 있다
머리 속에 뒤엉킨 실타래
풀려도 풀리지 않는
완전 카오스 상태
이제 폐기할 때가 되어 가는가 보다
긴 세월 축적하고 축적한
많은 존재의 흔적들
이제 희미해지는 기억 속에
하나씩 먼 나라로 떠나가고 있는데
댓글목록
성백군님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것 다 가지고 가시면
너무 무겁고, 눈도 못 감지요
저도 자꾸 그렇게 되는데 가볍게 떠나라는 배려인 줄 알고
감사하려고 연습하는 중입니다. ㅎㅎ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비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떠나는 것 고맙게 생각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목요일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만 아니라 모든 생명들이 지난 일들을 잊지 않는다면
정작 머리가 터진다고 뇌과학자가 말합니다
어느 정도 절정을 넘게 되면
기억하는 것보다 잊는 게 더 많아질 때 있겠지요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지 않으면 과부하가 걸려
폭발하지나 않을까 걱정이죠
잊어야죠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목요일 되십시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잡한 도회에서 그럴 만도 합니다.
아무튼 업그레이드시켜서
참된 모습을 많아 저장하는
좋은 공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들면 자연 잊히게 되는 것을
그것마저도 아니 된다 한다면
욕심이 과한 거겠죠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일교차 심한 날씨에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