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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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5회 작성일 21-11-16 01:21본문
* 깨달음의 미소 *
우심 안국훈
어리석은 행위 떨구고
욕심의 장벽을 초월하는 일은
집안에 햇살 들어오라고 창문 열 듯
믿음의 세계 만드는 일이다
깨달음에는 내가 찾아가는 길이 있고
나에게 찾아오게 하는 길이 있어
아침햇살도 좋지만, 달빛도 아름답듯
먼저 마음 비우지 않으면 느끼지 못한다
시간이란 기차는 멈추지 않아
부모의 마음 알 때쯤에 부모는 떠나고
사랑을 알게 될 때면 사랑은 변하고
자아를 알게 될 때면 많은 것을 잃고 난 후다
비우면 비로소 보이나니
구태여 스스로 마음을 괴롭히지 마라
별빛 머금고 꽃의 미소 번지듯
그 눈부심에 살포시 웃던 당신이 아니던가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비우고 욕망을 버리는 일은
무거운 짐을 지고 언덕을 오르는 일 만큼이나 힘듭니다.
속세를 버리고 사찰에서 평생 수행을 하는 스님들과
사막에 들어가 수도를 했던 성인들의 목표도 내려놓는 일이었지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마음을 비우는 일은 더 없이 힘들지만
그래도 욕망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 버릴 때
마음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지요.
이른 아침 한 편의 시에 감동하며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인걸 시인님!
나이 들수록 세월이 빠르다는 말이
실감날 때 있습니다
욕망의 깃털 다 뽑아야 창공으로 비상하듯
평안함이 함께 하시는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면서 마음을 열고
어리석은 행위를 버린다는 것은
사는 중에 중요합니다.
거기에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온전히 비우고 낮은 자세로 사는
삶 믿음의 세셰를 만드는 삶입니다.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늦가을 추위에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마음의 문 열고 누군가 맞이한다는 것도
욕심을 다 비우는 일도
낮은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다 힘들지만
한걸음씩 다가서는 마음은 늘 곱고 향기롭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