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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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1회 작성일 21-11-16 22:49본문
늦가을 서정 2 / 최영복
행여 편지는 한통 오려나
기다립니다
올해 유난히 아름다운
가을 이잖아요
어딜 가나 지난 이야기가
추억을 풀어놓으니 그리움이
그리움을 덧입고 다시
내 가슴속으로 들어옵니다
세월이 무심히 흘러 흘러 외로운
마음속 사연도 함께 무뎌지고
덮고 그렇게 등 떠밀리듯 가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어디 세상 위치가 그렇게만
되던가요
낙엽 한 잎 손에 주어들고 보니
무슨 일이 있을 것처럼 마음이
설레던걸요
그 때문인지
시도 때도 없이 가슴이
허전하더니
어느새 내 가슴을 반쯤 덜어내어
가을이 가져갔습니다
행여 편지는 한통 오려나
기다립니다
올해 유난히 아름다운
가을 이잖아요
어딜 가나 지난 이야기가
추억을 풀어놓으니 그리움이
그리움을 덧입고 다시
내 가슴속으로 들어옵니다
세월이 무심히 흘러 흘러 외로운
마음속 사연도 함께 무뎌지고
덮고 그렇게 등 떠밀리듯 가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어디 세상 위치가 그렇게만
되던가요
낙엽 한 잎 손에 주어들고 보니
무슨 일이 있을 것처럼 마음이
설레던걸요
그 때문인지
시도 때도 없이 가슴이
허전하더니
어느새 내 가슴을 반쯤 덜어내어
가을이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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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도 때도 없이 가슴이 허전하더니
어느새 내 가슴을 반쯤 덜어내어
가을이 가져간 늦가을인가 합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느새 가을도 반은 가져갔으니 외로운 반쪽 서정이 안타깝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을 풀어놓으니 그리움이
그리움을 덧입고 다시
내 가슴속으로 들어옵니다]
녜, 시인님 가을은 그리움이
가슴으로 물결치는 계절이라
옛 추억 속에 피어나나 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께 기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