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위한 인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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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위한 인연은 없다 / 최영복
당신과 나는
끈을 수 없는 연입니다
하지만 마음으로 그리워하는
아픈 운명입니다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거리가
평생을 가도 닿을 수 없기에
그저 답 없는 나의 물음만 당신의 안부를
궁금해합니다
이별과 그리움의 순간에 서서
이별이라 말하지 못하고
그리움이라 말 못 하는 마음이
당신에게 닿으려 하고 그 길에 내가 있기에
돌아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마주치게 될 이별은
항상 악몽처럼 주위를 맴돌고 있겠지요
하지만 차츰 그곳에 익숙해진 내 모습도
거기에 있게 될 겁니다
그런 만큼 서로의 상처를
마음으로 바라보는 눈이 생겨 날것입니다
아플 만큼 아프다 보면
진정 마음으로 바라보는 나의
길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과 나는
끈을 수 없는 연입니다
하지만 마음으로 그리워하는
아픈 운명입니다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거리가
평생을 가도 닿을 수 없기에
그저 답 없는 나의 물음만 당신의 안부를
궁금해합니다
이별과 그리움의 순간에 서서
이별이라 말하지 못하고
그리움이라 말 못 하는 마음이
당신에게 닿으려 하고 그 길에 내가 있기에
돌아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마주치게 될 이별은
항상 악몽처럼 주위를 맴돌고 있겠지요
하지만 차츰 그곳에 익숙해진 내 모습도
거기에 있게 될 겁니다
그런 만큼 서로의 상처를
마음으로 바라보는 눈이 생겨 날것입니다
아플 만큼 아프다 보면
진정 마음으로 바라보는 나의
길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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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이별을 위한 인연은 없다]
녜, 시인님
만남의 진정 연결고리가
이별을 먼저 생각하면서
인연을 만들지는 않지만
인생사 만남은 곧 언젠가
이별 하게 되는 게 예정된
사이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삶의 이치라지만
헤어짐에는 정 때문인지
슬픔의 메아리 퍼집니다
허나 또다른 만남으로
치유가 이루워지게되리
믿음으로 간구합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니
환절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