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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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7회 작성일 21-11-21 17:15본문
가을 나목 (裸木) /차영섭
낙엽 진 가을 나무는
이별의 정거장 같이,
잔치 끝난 결혼식 같이,
수양하는 절간 같이,
폭격 맞은 피난민 같이,
소낙비 내린 먹구름 같이,
목욕하는 여인 같이,
고요를 되씹고 있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맞습니다. 시인님
그래서 나목을 보면서
외롭고 쓸쓸해 옵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소서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국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은파 사는곳
이제서야 12시 넘어 주일 되어 추수감사절!!
감사는 버릴 것이 없고 축복의 비밀이기에
매 순간마다 기쁨으로 여호와께 감사드리길
주님께 중보하오니 하시는 모든 일에 주님의
은총 차고 넘치사 향필하시길 간구 드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향이 풍기는 고요를 되십고 있는
가을 나목에서 깊은 감명을 받으며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월요일 좋은 아침입입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가벗은 겨울나무는
추위를 염려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찾아주신 시인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