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제(難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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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9회 작성일 21-11-22 11:14본문
난제(難題)
대체로 헤아려 생각 건데
가장 난제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일이니
수학문제 보다 더 어렵고
망(亡)자를 살려내는 일 보다 더 곤란하더라.
천기(天氣)도 분별이 가능 하고
정세(政勢)의 동향도 파악이 가능하나
인간의 심성은 해저(海底) 같아서
난해한 수수께끼와 같더라.
진실한줄 알았는데 간사하고
착한 줄 알았더니 사악하더라.
한없는 너그러움에 흠모했는데
좁쌀만큼 옹졸함에 소스라쳤노라.
원만한 듯했는데 까다롭고
성군으로 알았는데 추잡하며
어떤 이는 친구 의리를 헌 신짝처럼
내팽개치고도 뻔뻔하더라.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면 공경을 알고
일을 맡겨보면 충성을 보며
까다로운 질문을 던져 지혜를 보고
돈을 맡겨 신실을 시험하고
무거운 약속으로 신용을 평가하고
재물을 맡겨 욕심 여부를 알 수 있다하나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더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어
신(神)도 상실한 마음을 내버려 두시더라.(롬1:28)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일이 가장
난제 중 난제가 아닐까 저도 그리
느끼며 동감합니다.
자기 마음 관리도 어렵고 믿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그래서 물 길 열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나 봅니다
10년을 친밀하게 사궜는데
알고보니 그저 비지니스 같은 이들
너무 많이 있어 정이 뚝 떨어지는 경우도...
본인의 행동이 왜 문제인줄
전혀 모르고 뻔뻔한 행동을 하니
맘속에 화인 맞은 것 인지 도통 이해 불과..
속이는 세상사에서 오직 의지할 분
오직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우리 구주 예수 뿐이라는 걸 새삼 느낀답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님께
중보하여 환절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