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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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47회 작성일 21-11-23 05:26본문
* 돌아가는 길 *
우심 안국훈
세상의 어둠과 삶의 헷갈림 속
팥소 많은 찐빵처럼
따뜻한 위로 함께 하노라면
막상 삶도 근사해진다
인생길 종점에서 뒤돌아보면
긴 여행 같은 삶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지만
짧은 외침으로 끝내도 왜 괜찮을까
삶의 무게로 꾹꾹 눌러 참았던 가슴 속
자주 바람 불고 늘 별빛 반짝이듯
뭐든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마음 하나 제대로 챙기기 어렵다
그리움은 가슴속에 묻어도 좋고
허공중에 날려 보내도 좋듯
오늘도 바깥 떠돌다가
돌아가는 길에 콧노래 부르면 좋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길에서 돌아가는 길은
매우 중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냥 밀고 나가면 어려움이 있지만
돌아가면 콧노래를 부를 수가 있습니다.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누구나 한번뿐인 삶을 살다가면서
누구는 기꺼이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가고
누구는 고통 속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갑니다
오늘도 소중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든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마음 하나 제대로 챙기기 어렵다
-----사람이 얼마나 가벼워질 수 있는 건지 생각하게 됩니다.
끝없는 착각....막상 자기 마음 하나 챙기기도 어려운데도
다른 이를 판단하게 되구요..
마음을 비우는 11월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자신만의 세상을 펼쳐가면서
남들에 대한 평가의 잣대는 엄격한 것 같습니다
남은 11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어둠과 삶의 헷갈림 속
팥소 많은 찐빵처럼
따뜻한 위로 함께 하노라면
막상 삶도 근사해진다]]
녜 시인님 사람과 사람사이
따사로운 위로가 있다면 이세상
아무리 힘겨워도 살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어 우리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향한 사랑을 전할 수 있길
주님께 간구하는 맘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여호와 하나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려드립니다
늘 건강 속 일취월장 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오애숙 시인님!
아무리 세파가 거칠고
혼자 걷는 길이 외롭다고 하더라도
누군가의 위로가 있다면 견딜 만하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