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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 푸른 소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7회 작성일 21-11-23 17:02

본문



사철 푸른 소나무

 

우리 나리에 서식하는

50 여종의 소나무

난 그에게 무소유를 배운다

무소유

가지지 않는 것이 무소유가 아닌

필요 이상은 가지지 않는 것

소나무는

봄에 얻은 잎만큼 가을에 털어 낸다

백 년이 되면

하늘 받들고 있던 팔을 아래로 내린다 한다

삼 백 년 지나면 용트림을 하고

소나무도 단풍 들고

초겨울 바람에 잎을 털어 낸다

내 어릴 때는 소나무가 주는 잎으로

밥을 짓는 땔감을

참 고마운 소나무 신선한 공기도 주고

땔감도 주고

사철 푸르러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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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가을도 막바지!
겨울과 가을 사이를
오고 가는 환절기 입니다

겨울이
따뜻하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중보로 기도 올립니다

또한  건강 하사
향 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곳은 자정이 넘어 추수감사절입니다

지난 주일은
교회에서 추수감사 주일로
성도들과 함께 감사 예배드렸습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절로
올 한 해 지켜 주신 천부께
감사 드리며 서로서로에게 감사하는 날!!

한 해 동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이역 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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