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향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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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77회 작성일 18-05-10 12:56본문
찔레꽃 향기는 / 안행덕
외진 산길 아무데서나
하얗게 웃는 찔레꽃
알싸한 향기는 애틋해서
소리 없는 울음이네
하얗게 피는 꽃 찔레꽃은
애달픈 전설 가슴이 찡해서
서럽도록 좋아라
그리움에 야위어 가시만 남은 꽃대에
하얀 꽃잎은 잎마다 눈물 고여서
나를 울리네
애절한 그리움으로 향기 만들어
나 여기 있다오
지나가는 바람, 옷깃에 매달려
향기만 전하고
저만치 달아나 숨어서 우네
시집 삐삐꽃 연가에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얗게 웃는 하얀 얼굴로
하얗게 리는 찔레꽃
그리워 야위어 가시만 남은 꽃대
그리움으로 만든 애절한 향기
그 향기만 전하고 숨어서 우는 찔레꽃
고운 시로 짤레꽃의 속성을 느끼면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안행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5월에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향기로 말하는 찔레꽃이 흐드러진
오월입니다.
푸른 오월이 시인님의 영광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산책하기 참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걸어서 출퇴근하다 보면
길가에 지천으로 핀 하얀 찔레꽃을 만납니다
슬픈 미소 같기도 하고 수줍은 미소 같기도 하고...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오늘도 찔레꽃 피는 들길에서
봄을 즐깁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찔레꽃도 따 먹고
찔레도 꺾어 먹었습니다.
찔레 나무 곁에 새순이 올라 오는데 잘라서 먹으면 약간 쓴맛도 나지만 단 맛도 났습니다.
어린 아이들 얼굴에는 찔레꽃 같은 버짐이 많이 번졌습니다.
가난한 시절의 아픔입니다.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반갑습니다
찔레꽃의 추억을 공감할 수있는 나이가 이제
점점 줄어들지요
찔레꽃 먹으며 엄마를 기다렸다는 가요가 공감가는
이야기가 가슴을 저리게 하지요.
즐거운 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