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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나를 묻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89회 작성일 21-11-26 10:03

본문

너에게 나를 묻는다

 

나에게 너는 길이다

가슴으로 난 그 길로

어제 와 오늘이 가고

내일을 간다

 

플라타너스 흔들리는

가로수 여름 아래서

나를 잃고


폭설을 매단

고드름 처마에서

나를 찾는다

 

빠지든 엎어지든

스스로 일어나는

적자생존適者生存


너에게 나를 묻는다

답이 없는 길을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무는 사철 푸릅입니다
대나무는 흔들립니다

소나무 대 나무 생명이기에
춥고 듭고 알고 있습니다

마음입니다
 
행동은 마음이 낳지요
우리우리 소나무 대나무처럼
겨울에 늘 건강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살아간다는 건
누구에게나 적자생존의 법칙 아래
저마다 열심히 살아가지만
여전히 사랑에 행복에 목마르지 싶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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