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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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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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1-1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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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 안행덕
마중 가고 싶다
누구를 마중 간다는 것은
풍선이 하늘을 나는 것 같겠지
그리움이 간절해지는 내 영혼 위로
달맞이꽃처럼 슬픈 사랑이 운다
마중 가고 싶다
누구를 기다린다는 것은
마음 설레는 행복이지
울음이 들어 있는 허기진 내 영혼 위로
섬 같은 그리움이 지나간다
마중 가고 싶다
애타는 기다림에 목이 마를 때
마중물 되어주면 눈물 나겠지
허기진 정 때문에 세상이 텅 빈 듯하다
갈증을 풀어 줄 환한 물소리가 그립다
시집『꿈꾸는 의자』에서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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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이 마중물처럼 정답고 배려의 삶이였으면 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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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반갑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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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 물소리가 그립습니다
고향 앞산에 개울이 있었습니다
그리워도 그리워 고향이 그리워도
고향에 가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본향으로 돌어가셨습니다
나 어릴때 함께 하셨던 어른들
별이 돼 별나라 가셨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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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월이 야속해도
그렇게 흘러 갈 뿐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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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펌프물을 풀 때 마중물을 부었습니다.
시골 집 마당가에 펌프물이 있었거든요.
인생도 마중물 인생이 되어야 하겠지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마중물말입니다.
안행덕 작가님의 시를 잘 읽고 갑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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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걸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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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잘 보내기 바랍니다
은파 12월 중순에
뵙겠사오니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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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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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집마다 있던 펌프
겨울이면 마중물 붓고 펌프질 했던 기억
잊을 만하면 그리움이 되곤 합니다
갈증 풀어주듯 모든 게 얼른 정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며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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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