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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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2회 작성일 21-11-30 13:39본문
십이월 문턱에서 / 류인순
길 떠나는 가을이
아무리 싫다 해도
나이에 보태라며
더해진 숫자 하나
슬며시 밀어주고
저만치 달아나네
천천히 떠나라고
아무리 꼬드겨도
잰걸음에 가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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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아 좀 쉬었다 가면 안되겠니
세월 잡는사람 어디 없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