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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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5회 작성일 21-12-01 13:41본문
물 위를 걷게 하소서/ 홍수희
나는 잊게 하시고
당신만 바라보게 하소서.
그날의 베드로처럼
그 시선 나 자신을 향할 때
저 풍랑의 거친 물결 속에
빠져들게 될 것임을 아오니,
내 기쁨 잊게 하시고
당신의 기쁨만 알게 하소서.
내 슬픔 잊게 하시고
당신의 아픔만 알게 하소서.
내 근심 잊게 하시고
당신의 근심만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
나를 잊게 하소서.
온전히 잊게 하소서.
머리카락 한 올까지
잊게 하소서.
하얗게
잊게 하소서.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망각은 하늘의 축복이죠
또 다른 바이러스로 난리도 아닙니다
건강하소서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 바이러스가 코로나 종식을 알리는 바이러스이길
은근히 기대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잊게 하시고
당신만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
나를 잊게 하소서.
온전히 잊게 하소서.
귀한 시향에서 깊은 감명을 받으면서
주님께 기도하며 갑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12월에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마음도 몸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