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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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 갓
장원에 영예
초개草芥처럼 버리고
찢어지는 가슴
삿갓에 가리운 체
자신을 원망하며
세상을 방랑할 제
시 한 수로 술을 빚어
하루 밤 쉬어가네
머무는 곳 내 집이요
만나는 이 다 벗인데
조상을 욕 보인 죄
가슴에 사무쳐라
비 바람 몰아와도
떠나가던 사람 아
바람도 울고 가고
산천도 울고 섯 네
서러울 것 없다
장부가 가는 길에
술 한잔 시 한 수로
구름 되던 사람 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초개처럼 버린 장원으로 얻은 명예
술 한잔에 시 한수로 구름되덩 김사갓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 선비들께서는
저마다 풍류를 즐기셨지만
아마 김삿갓은 정점을 찍은 분 중
한 분이 맞지 싶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
김상협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겨울이 깊어갑니다
늘 좋은 글 기대하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상협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자연을 노래하는 풍류
시인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늘 좋은 글 기대하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