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만 우는 저라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속으로만 우는 저라서/ 홍수희
J에게서 기인 편지를 받았다
한 번에 다 읽지 못할 기인 편지
하룻밤 하루 낮을 거쳐 꼼꼼히 읽고 난 후에야
잔잔히 술렁이고 있는 J의 한마디가 있었다
......속으로만 우는 저라서
창밖을 보니,
거리를 지나는 누구나 속울음 한가득 씩 짊어지고
천천히 생을 건너고 있는 게 아닌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저도 울꺽하는 느낌을 줍니다.
정말 세상에 속울음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요즘 사는 사람들에게는 표현을
안하지 마음 깊이에는 그런 상태가 아니가 합니다.
창밖을 보니,
거리를 지나는 누구나 속울음 한가득 씩 짊어지고
천천히 생을 건너고 있는 게 아닌가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긴 세월 걸어온 수평선 너머
오늘 저녁에도 금성 토성 목성이
일직선으로 줄서며
진귀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