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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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깨달음 *
우심 안국훈
너와 나의 거리만큼인
절대적 진리와 사랑
몸과 마음 재물 명예 신념이든
이 세상에서 쓸모 있는 사람은 없더라
텅 빈 하늘 파릇하니
품 안에서 작은 구름 노닐 듯
문득 찾아온 깨달음 하나
내가 지금 당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
축 처진 어깨 당당하게 펴고
숙인 고개 들게 하는 위로이면 좋듯
오랜 생각 끝에 얻은 깨달음 둘
내가 행복해지려면 무엇이 더 필요한 걸까
삶은 남을 희생양으로 삼는 게 아니라
물고기가 도마 위 오르는 심정처럼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 데 있다는 걸 안 순간
세상은 결코 나만 웃는다고 행복하지 않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에서 살면서 깨달으면서
사는 삶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할
때가 있어 염려주럽지만 사람은 함께
사는 세상이기에 언제나자신을
낮추어 사는데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며 조금만 잘나가도 우쭐하게 되고
조금만 일이 꼬여도 주눅들게 되듯
겸손함과 자신감이 함께 필요하지 싶습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나를 낮추는 삶이야말로 행복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요즘 세상을 보면
완장 하나만 차면 기고만장하거나
거짓말과 위선에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교훈으로 남을 시어들
감상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 노력 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안행덕 시인님!
요즘 코로나19로
어디 움직이기도 걱정이 되지만
문득 부산이 그리워집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