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목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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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58회 작성일 21-12-07 08:59본문
어느 나목 앞에서 / 정심 김덕성
빨갛게 불태우던 사랑
지글지글거리며 달아오르던 정열
되살아 피어오는가
빨갛게 익은 감처럼
애태우던 그리움 가슴에 머무르며
바람이 슬며시 알려 준 시랑
이제 눈꽃으로 피우려는가
소북이 쌓인 빨간 가슴
그리움 위에 촉촉이 적시는 눈물
찢어지는 듯싶은 쓰라린 가슴
외로움이 왈칵 밀려오고
그 아픔은 무엇에 비교하랴
사랑의 벌거숭이 되어
인고를 감수하며 가는 긴 여정인데
빈 마음으로 봄을 향하는 나목
따뜻한 사랑을 보내고 싶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줄것은 없지만 마음만으로도 반갑게 맞이하고싶은 나목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나목을 홀로 고된 삶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뭇잎 다 떨군
앙상한 나무도 새봄을 기다립니다
힘든 세파로 앙상해진 우리들에게도
새봄은 올테지요
시인님 에게도 행복한 날만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뭇잎 다 떠나보내고도 자기 몫을
다하며 살아가는 나목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갛게 익은 그 많던 홍시도
감나무 끝에 몇 개 남아있지 않는 요즘
쌀쌀한 바람만 부니
함박눈이라도 내려 하이얀 눈꽃 세상 되면 좋겠습니다
가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이 깊어가면서 가을 잊어가고
함박눈을 기다리게 되는 계절입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가 옷을 벗었을 때 나는 입었고
그가 추위에 떨 때 나는 따스한 방안에 있었습니다.
나만의 안일을 위해 살고 있지 않은지
매일 자신을 살피려 합니다.
아름다운 시에 감동을 받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나목은 자가 만을 위함이 아닌
남을 위해 사는 삶을 보여 줍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게 물들었던 나뭇잎도
이제 가지에 하나도 남지 않아
앙상한 모습으로 있죠
그러나 그 속에서는 봄을 만들고 있죠
귀한 작품에 머물러 감상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색 찬란했던 모든 것을 잃고도
봄을 기다리며 섰는 나목 느낌을 줍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