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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16회 작성일 21-12-07 18:56

본문

서러운 날  /   안행덕

(비 오는 날)



우두커니 창밖을 보는 나

바람처럼 감싸는 커피 향에서

너를 만난다

세월에 꺾인

너의 야윈 날개 가여워

자꾸만 가슴이 시려 오는데

천만년 살자던 그 소리

나를 잡고 놓지 않는다


울고 싶은 날 너무 많아

마음에 빗장을 걸었습니다

(그 안에서만 울려고)


오늘따라 걸어둔 빗장 마디마디에

고인 눈물, 몸살을 한다

창밖에서, 파도 같은 아우성으로

소리 내어 내리던 가을비

유리창에 

투 둑

너의 눈물로 떨어지고

내 마음에 걸어둔 빗장

덜컹, 

제멋대로 열린다





시집『숲과 바람과 詩』에서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비는 아무래도 마음이
외로워지면서 그리움이
첮아오게 되는가 봅니다.
비가 오는 서러운 날 저도 서러지는 듯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차가워 지네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만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빗소리 듣고 싶은 날 있고
눈길 무한정 걷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그저께부터 보이는 목성 토성 금성 그리고 초승달
아름다운 저녁 하늘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_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하늘이 맑은 날 별이 잘 보이지요
이제 겨울의 찬바람 조심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오는 날이면 더 더욱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
혹은 아픔이 마음을 서럽게 하지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시인님 항상 힘내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픔을 위로 받는 일도
행복이지요

점점 겨울이 깊어 가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오시는 날이면
마음이 감성적이 되어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리워지고
비와 같이 마냥 울고 싶어지죠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합니다
즐거운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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