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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은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42회 작성일 21-12-08 02:04

본문

* 위로받고 싶은 날 *

                                                               우심 안국훈

  

상처 치유하는 힘을 주고

문제를 공유하여 풀고

속마음 꺼내놓을 수 있는 사이

오늘따라 그 사람을 정말 만나고 싶다

 

즐거울 땐 즐거움인 줄 모르고

행복할 땐 행복한 줄 모르고

소중한 세월을 보내다가

정작 잃고 나면 그때야 알게 된다

 

살아오며 넘을 수 없는 벽 앞에서

눈빛만 봐도 아는 느낌으로

사랑할 땐 예쁜 짓 몰라라 하지 않고

그저 스쳐 가는 바람마저 다 의미를 주고 싶다

 

축 처진 어깨 올려주고

숙인 고개 들게 하고

차가운 손 따뜻하게 잡아주며

굳이 위로라고 말하지 않아도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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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살면서 즐거웠던 때를
생각지 못하면서 덤덤이 살 때가
많은 듯 싶은 삶인 아닌가 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사랑 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때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위로 받고 사랑 받는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아무리 열심히 강건하게 살더라도
문득 외롭고 위로 받고 싶은 날 있지 싶습니다
힘들 때 서로 돕고 살듯
따뜻한 손길 서로 잡고 살 일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잡한 도시 생활은 매일 누군가의 위로를 필요로 합니다.
오늘도 위로받고 싶습니다.
안국훈 시인님을 위로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이젠 황량한 바람 부는 계절이 찾아와서
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입니다
먼저 내미는 손이 아름답듯
오늘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공허하거나
무언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죠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위로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나름대로 강하게 열심히 산다고 살아도
문득 지치고 힘들 때 있습니다
잠시 가던 길 멈추고
위로 받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께 라는 말 좋습니다
혼자라고 생각하면 두렵고 무섭습니다
미움은 사라지고 같이 있는 지금 좋습니다
혼자 혼자
두렵습니다
언젠가 둘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혼자 무섭습니다
싸워도 좋아 미워도 좋아
지금이 좋습니다
언제가 둘중 한사람만 남는날 두려워요

우리 모두 건강하실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혼자는 외로워서
함께 가는 길은 행복하지 싶습니다
이왕이면 가는 길이 꽃길이면 더 좋겠듯
욕심의 끝은 없어서 삶이 더 고단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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