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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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의 무늬 *
우심 안국훈
하고 싶은 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지만
음식 맛있게 먹어주면 고마운 일이고
가난한 이에게 자비 베풀면 덕 쌓는 일이고
이야기 잘 들어주면 복 받을 일이더라
감사함과 즐거움이 행복의 무늬
사랑이 여행처럼 행복한 건
걷기 보기 먹기와 놀기
그리고 늘 추억이 따르기 때문이다
어둠 깊을수록 별빛 빛나듯
감당하지 못할 어려움이 없거늘
남에게 못 할 짓 하지 않고
스스로 행복 찾아가는 길 즐거워라
좋은 마음으로 그대 만날수록
양파껍질 까듯
그대는 눈물이 나는데
왜 나는 자꾸 웃음이 나는 걸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일상 살면서 이야기를 할 때 들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그것도
조금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한다든가 사랑하면서
살아갈 때 그것이 행복이고
큰 벼슬했다고 행복은 아닐상 싶습니다.
오늘도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몸도 마음도 따뜻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세상은 시끄럽지만
세월은 묵묵히 제 갈길 갑니다
늘 따뜻한 말씀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 그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소중했던 가를 실감나게 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감사 감사가 행복의 무늬라는 거 다시 생각해봅니다~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돌아보면 행복이란 커다란 기쁨이 아니라
소소한 행복의 느낌이지 싶습니다
제법 쌀쌀한 바람 불지만
남은 연말도 마음 따뜻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