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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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鞍山백원기
손주를 보면 귀엽지만
태어나 잠깐 귀염 받고
어린이집부터 시작해
누가 잘하나 삶 속에
부대끼니 마음 불편하다
마음껏 뛰놀지도 못하고
초중고를 거쳐 대입에 이르도록
밤낮없이 경쟁의 삶이라
사회인이 되기까지
넘어지지 않고 넘어가야 하는 삶
바라보면 애처롭다
입속에서 하고 싶은 말은
힘들고 어려움도 어느새 지나간다
괜찮다 괜찮아 위로의 말
따뜻하게 하고 싶구나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풍요속에 가난
먹거리가 넘칩니다
마음은 너무 가난합니다
쫒기고 쫒고 아이들 마음들이 너무 힘듭니다
마음놓고 뛰어 놀 수도 없고
아이들에게는 불행입니다
그렇게 자라도 삶의 현실은 팍팍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의 띠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손주녀석들을 보아도
아이들을 보아도 그렇고 모두
삶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
마음 아픔을 동감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손주에 푹 빠지셨군요
눈에 선합니다.
저도 손주가 넷인데
쏙 빠져서
사람들은 저에게 손주 바보 할아버지라고 합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박인걸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태어나 걸어온 지금도 이런데
앞으로 갈 수록 더 경쟁이 치열 하겠지요
자유도 그 경쟁의 테두리 안에 있고요
우리 아기들 이 무거운 짐을 어떻게 하려는지
나라 안팎이나 개인이나 한편으로 불쌍한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정말 귀여운 손주가
어릴 때부터 어린이 집이다 하며
사회에 부데끼는 것 보면
마음이 아리죠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한 새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