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서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52회 작성일 21-12-10 19:19본문
12월의 抒情 / 안행덕
애써 외면하는 척
등 돌려도
금 새 실눈으로 널 훔쳐보다가
화들짝 놀라는 새 가슴으로
어쩌면 좋아. !
아슬아슬하게도,
한 겹만 남기고 정말 다 벗었구나
네가 벌거벗는 동안
난
한눈만 팔고 있었구나
발가벗은 네가 바람 벽에 기대어
부엉이처럼 울어도
난 매정하게 돌아 서야 했다
저기 저 만큼에서
새년新年이 오는 걸 너도 알잖아
시집『푸른 시선에 가슴을 베인 듯』에서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마다 최선을 다하며
일만 하며 산다고 행복하지 않는데
이 년이 가야 새 년이 오는 것을
간혹 잊고 앞만 보며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마음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도 변함 없는
이웃 이기를 기대합니다 - 꾸벅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가 벌거벗는 동안
난
한눈만 팔고 있었구나 "
열심을 다해 살아야하는 요즘 세상
벌써 12월이 되어 올해도 접어야 할 때가
가까워 오는 오늘 아침 12월의 서정에서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한해가 마무리 되어 가네요
새해도 건강 하시고 좋은 인연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새해는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새 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설레이는 새해 말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레는 새해도
변함없이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