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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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겨울
ㅡ 이 원 문 ㅡ
서릿발의 끝으로 잠이든 세상
마지막은 언제나 그런 것인지
나뭇가지에 걸친 구름 바람에 떨어지니
넘는 산 너머 어디로 흘러 가나
추워도 저물어도 가야 하는 것
환한 대낮 어두우면 어떻게 하나
그 잠깐 양지녘 해 기울어 음지 된다
노을에 젖는 구름 어디로 흘러 가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목성 토성 금성
그리고 초승달 보는 재미 솔솔했는데
어느새 그 또한 추억이 되어 떠나고
회색빛 구름만 가득한 아침입니다
마음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추워도 저물어도 구름이
가야 하는 것은 무작정 흐러가는 것
환한 대낮에도 어두워도 흘러가는
구름의 겨울을 저도 생각하며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가을가고 겨울 왔습니다
겨울도 채 의무 다하면 갑니다
봄이라는 희망 주죠
우리애게 봄이 있습니다
항상 사진 작품 시 작품 감사합니다
생각납니다
시 마을 행사에서 시인님 손잡고
손을 보여 주셔료
귀하고 귀한 손입니다
경마훈련 사진 시창작
귀한 손입니다
아무나 가지로수 없는 귀한 손입니다
하나님이 택해서 주신 손입니다
늘 존경 감사 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이리가도 저리가도 추위뿐 하늘에 겨울 구름이 불쌍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