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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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표정
ㅡ 이 원 문 ㅡ
썰렁한 거리 바람 불어 날리니
서로가 보는 표정 모두가 어둡다
날씨가 추워 그러는지
마음이 추워 그러는지
근심 수심 가득찬 표정들
웃는 표정이 몇 명이나 될까
서너명의 청춘만 그저 웃는 표정
웅크리고 두르고 구부린 허리들인가
가로수 흔들려 더 추워 보이고
밟혀 깨진 낙엽 보다 마음이 깨진다
전염병(코로나) 옮을까 그 걱정은 안 될까
나르던 비둘기 웅크려 앉아 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모임 취소에
누구나 좀체 나아지지 않는 생활에
안 그래도 힘든 월요일인데
추위까지 찾아오니 힘은 더 들지만
마음이나마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요즘은 웃는 사삼을
잘 볼 수가 없습니다
경기 침체, 코로나가 요인이겠죠
빨리 웃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한 새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에도 그리 밝지는 않았으나
겨울 추위속에 들어서니 웃음이
잃어버린 듯 코로나로 썰렁한 거리
서로가 보는 표정 모두가 어둡습니다
오늘도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