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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삐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0회 작성일 21-12-13 11:00

본문



천지삐까리

 

예전에는 모든 것이 참 귀했다,

지금은 냉장고를 열면 먹을 것이

천지삐까리다

천지삐까리 이 말은 경상도 사투리

짚단을 쌓아 놓았거나

나뭇단을 쌓아 둔

아주 풍족하게

쌓여 있다는 말의 뜻이 포함된다

입성도 천지삐까리

먹을 것도 천지삐까리

그런데도 행복지수가 낮은 것은

왜 일까?

아무래도 욕심 때문일 게야

비우고 비우면 이렇게 좋은 세상인걸

욕심 때문에

목숨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세상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지뻐까리 우리 경남 말이죠
정겹습니다
시인님은 진주
저는 함양입니다
우리는 상통하는것이 참 많습니다
더 정감이갑니다
닮아 가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세상은 지나친 욕심 때문에
목숨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세상임을 동감합니다.

감사합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하셔서
늘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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