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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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가는 길
내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노을은 이미 창 속 깊은 곳으로
다가 서고 말았다
촛불은 가슴이 어두울 때만
심상心想을 들추어 낸다
나그네가 가는 길은
외로운 길만이 아니다
길목에 만나는 예수와 부처가
흔들리는 나무 가지를 지탱한다
아는 걸까 어둠이 걷힌 날 보다
핏빛 하늘에 주저 앉히던 날을
진창을 딛고 일어서던 날들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깊은 시향이 풍기는 찾아가는 길에서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상협님의 댓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기를 바라고
좋은 글 쓰시기를 기대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 종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언제 영동을 찾아가야겠는데
스마트폰 지독 앱이 없어 걱정입니다.
여기서 반갑게 보며
김상협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계절은 깊은 겨울로 가고 있습니다
건강 유념하기고 늘 좋은 글 기대합니다
김상협님의 댓글

이혜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로 깊어가는 계절,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