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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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94회 작성일 21-12-15 11:55본문
아까운 세월/鞍山백원기
개울물 징검다리 건널 때
노니는 물고기 구경하고 싶었지만
비틀대다 빠질 것만 같아
앞만 보고 조심조심 건너왔네
초록에서 빨간 옷 갈아입은 단풍
가을꽃 중의 꽃이라 예뻐해야 하는데
보고도 못 본척해야 했기에
빛바랜 낙엽 되어 떨어졌으니
지나가 버린 황금 가을 아깝기만 해
계수나무 아래 토기 한 마리 방아 찧던 보름달
돛대도 아니 달고 잘만 가던 반달
넓고 넓은 하늘 바다 유유히 떠다녀도
세상 시름 깊어 낭만의 세월 잊고 살다
어느새 한세월 흘러가고 말았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를 감상하며 정말이지 조금의 여유는 자신에게 허락하는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년 말입니다 올해는 쓸쓸한 년 말이네요
송년회도 못하고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백원기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어둡고 침침해도
잘 흘러가는 것은 세월인가 합니다.
어느새 한해가 다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인님 흘러거고 있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두달 긴것 같았는데 어느새 12월
징글벨 징글벨 음악소리 듣고 싶습니다
크르나가 길 막을지
온누리에 하나님의 축복 임하시길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징검다리 건널 때마다
행여 물고기가 있는가 살피게 되는데
요즘엔 자주 눈에 띄어 반갑기만 합니다
점차 심해지는 코로나 살황이지만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세월이 가는지 얼마나 갔는지
바깥 세상을 알지 못하는 사이
세월이 이렇게 흘러 한해가 다 갑니다
귀한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날씨가 춥다니 따뜻한 불금 되십시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돌아 보면 아까운 세월 그렇게 살아온 세월인데 앞으로는 어찌 될지
이제 좀 마음이라도 편히 쉴 줄 알고 넉넉한 마음에 보는 세상 너무 서운해요
전염병이 생명을 위협 하고 사람의 정마저 끊어 놓으니 너무도 무섭습니다
이 아까운 세월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요 하루가 늘 걱정 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까운 세월이지요
고놈에 코로나 땜시
시마을 송년회도 못하니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