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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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 홍수희
엄마 하늘나라 가시고 벌써 넉 달,
그리움이 뭉게뭉게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르는데
멀리에는 함박눈이 펄펄 꿈처럼 내린다는데
한아름 안개꽃처럼 웃고 계시는 영정사진 앞에 나는,
내 한숨 내 근심에 촛불을 켜고 엄마를 바라본다.
다른 걸 드릴 게 없다.
엄마, 자식새끼는 다 그렇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가신길이 얼마나 먼지
돌아오는 사람 엾습니다
그곳에는 아픔도 눈물도 없겠죠
우리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겨울은 더 어머니 생각이 나겠지요.
가신지 얼마 되지 않이
더 그립고 보고 싶으시겠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영원히 그리운 존재 어머니
언제고 이름 부르면
가까이에서 튀어나오실 것 같은데
차마 그 아픔 함께 합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