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잎의 단풍에도 / 이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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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8회 작성일 21-12-15 15:17본문
한잎의 단풍에도
淸海 이 범동
곱게 쌓인 낙엽의 뜰
오색빛 영롱한 햇살 한줄기에
단풍잎은 미운 정 고운 정으로 물든 듯
가는 세월을 다독이는 계절
그렇게 그렇게
시냇물처럼 흐르는 인생길에
가진 것 없는 작은 사연일지라도
정(情) 하나 나눠 주며 살고픈 세상
햇살같이 고운 사람아
옷깃 스친 인연으로 만나서
마음 한켠 못 버린 사연 때문에
평행선 같은 한길을 마주 보고 걷는다
한 잎 단풍 길에도
숫한 사연들
발자국마다 쌓인 추억과
속내 깊은 핏빛 멍울처럼 얼킨 인연
자연의 품에선 다 행복했던 삶의 흔적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시죠
반갑습니다
뻘리 건강한날 오면
지면꽃 동인회에서 만나야죠
감사합니다
세잎송이님의 댓글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감사합니다.
지면꽃 동인으로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모두가
특별방역 준수에 다 동참할 때라 향후 좋은 백신이
개발되면 옛날같이 자유롭게 모임행사를 할 수 있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늘 올리신 글 잘 감상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잎 단풍 길에도
숫한 사연들
발자국마다 쌓인 추억과
속내 깊은 핏빛 멍울처럼 얼킨 인연
자연의 품에선 다 행복했던 삶의 흔적이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세잎송이님의 댓글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심 김덕성님 감사합니다.
지난 한해 동안 숫한 사연들 참 많았지요!
한해를 마무리하며 추억 속에 다 묻어두고,
밝은 새해는 희망찬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추은 날씨에 건안하시고, 항상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