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오르는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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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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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225회
작성일 21-12-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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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한해가
슬며시 바다 속으로 잠적한다.
- .
바다 끝에서
빨갛게 달궈진 태양이
새 이름을 달고 솟구쳐 오른다.
-
새해 벽두가 되면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
꿈을 설계하는 사람-
예언을 하는 사람-
저마다 계획을 세우지만
재해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수만의 사람들이
살 소망을 잃고
원망과 탄식으로 해를 맞는다.
-
평화를 위해
부르짖는 자들은 많지만
자신을 평화의 도구로
내어 주기를 원하는 이는
없는 것 같다.
*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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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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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하나님의 뜻
오늘도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게
즐거운 성탄의 선물로 코로나 물러가게 해 주소서.
감사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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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혜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믿는다 하는 우리의 모습, 하나님의 뜻은 도외시하고
내 육신의 욕망을 따라 세상 속으로 파고드는 ...우리의 삶 부끄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