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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시카고의 0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44회 작성일 21-12-17 09:25

본문


  12월, 시카고의 0시  


                                                                                 은파 오애숙 


바람이 스쳐간다 

하늬바람인 줄 알았더니 

뼛속까지 스며 칼바람 되어 

폐부를 찌르고 있다 


곱게 쌓였던 형상들 

회오리바람으로 변신되어 

속까지 뒤집어 놓고서 

휘파람 불고 있으나 


깜까만 밤하늘 

태곳적 잔별들 반짝여 

전두엽 속에 갇힌 언어를 

끄집어내고 있어 


누적된 시간들 

퇴적물로 전락됐던 게 

가슴앓이로 발효되었는지 

움 터 순 돋아난다 


마파람, 제세상이라 

우쭐해도 돌아갈 곳 있어 

심연의 벌과 나비의 춤사위 

새봄 부르고 있구려

추천1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도시 시카고 (1)/은파 오애숙

  시카고는 참 아름답습니다. 허나 소슬바람 부는 12월 길섶입니다. 
뇌리 속에 상상의 나래 펴게 하는 시카고! 봄에는 꽃들로 만발하고, 여름이면 미시간호 만이 가진 풍광들! 마음 창에서 파노라마 쳐 뇌리에서 스케치하게 합니다. 20여 년 살던 천사의 도시! 로스엔젤로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스며들고 있네요. 살아생전 기내에서부터 위장병의 고통으로 이틀 동안 물만 먹을 수밖에 없어 '아, 이게 마지막 여행인가!' 건강의 적색 불 깜빡이고 있어. 위태함 나락 치던 기억!

  근래, 건강 상태 휘도라 보니. 가중된 통증으로 협심증 증세인가!...
아니면 위궤양으로 인한 증세인지... 설마 위암의 전초전은 아니겠지.  마음에서 옥신각신 다투는 심란한 어두움의 그물 쳤던 기억들! 삶의 중앙선을 비껴간 해 질 녘, 심연의 소슬바람결로 식은땀을 식혀 마음을 추스러 봅니다. 몸부림의 기나긴 항공시간도 종착지인 시카고 비행 끝맞췄노라 알리는 방송 소리에 풀어놨던 옷을 하나씩 주섬주섬 입고 나서니, 마음 한 켠의 휘파람이 절로 휘날립니다.

  기내를 빠져나오자. 훅~하고 차가운 밤공기가 옥죄여 옵니다.
시카고시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속해 있습니다. 시카고 도심 전경 바라보니, 근대 건축을 대표하는 고층 건물이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와우~ 참, 잘 왔다!" 절로 외치게 만듭니다. 우리 일행은 빌딩 숲 사이사이로 도시 중앙에 가로지르는 운하와 강변을 상상해 보며, 여행 가이드 통하여 여행을 즐기게 될 것을 기대하니, 그 어린날 소풍 전 날의 부픈 마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우리 일행은 만찬회 장으로 이동합니다
환영 만찬이 한미문단 문학상 및 출판기념회가 시카 고문학과 공동으로 21년 12월 4일 토요일 4시에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관계로 시카고문협 회원과의 만남이 중국 식당에서 화기애한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습니다. 허나 위통으로 식사할 수 없어 그저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하여 2차 장소에서 크림수프 시켰으나, 늦은 시각인 까닭 달아진 수프의 짠맛에 반 컵의 물 탔지만 삼킬 수 없었습니다.

  날씨는 계절을 거스르지 않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길 잃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인생은 아름다운 건데 이순의 열차 안에서 흩어진 퍼즐 하나씩 모아 한 조각씩 맞춰 봅니다. 퍼즐 조각마다 건강의 적시호가 노란 등에서 빨간 등으로 '삐오 삐오' 요란한 신호를 울리며 구급차가 발동했던 기억들! 가슴을 콕콕 찌릅니다. 청명함 날개 쳐 오더라도 결코 나의 것이 아닐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가슴에 바이올린의 현을 타고 깊숙한 폐부를 찌르고 있습니다.

  건강 잃으니 그림의 떡입니다. 시카고가 아무리 아름답운 도시라지만.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행 수필-                        바람의 도시 시카고(2)/은파 오애숙


  눈부신 햇살이 겨울을 무상하게 합니다. 수정 빛 화창함이 쪽빛 하늘 속에 반짝입니다. 계절상 본격적인 겨울창 열리는 시카고 입니다. 허나 우리 일행을 환영하듯 청명함의 물결이 하늬바람결로 어제와는 전혀 다르게 날씨에 대한 편견이 역으로 살폿하게 봄날의 향기로 다가왔다. 우리 일행은 여행 가이드의 안내로 준비 된 차에 심연 속 설렘의 깃털을 어깨에 하나씩 달고 차 안으로 올라섰다. 눈에 보이는 것마다 예술미 넘치는 건축물이다. 시카고가 건축의 도시라고 하더니, 실제 와서 눈으로 보니, 실감났다. 시카고 도시가 오늘날 초고층으로 이루어진 현대건축의 도시로 변모한 이유가 있었다

  시카고는 1871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한다. 문득 풀피리 최영복 시인의 시 [길이 있는 한 살게 하소서 ]가 뇌리 속에 스치다 가슴에서 토해 내고 있다.

                    당신이 결을 떠나고/차가운 땅속에 묻힐 때 /내 영혼도 함께 묻었다/그런 세상이/
                    나에게 잔인하다/마치 인생의 막차를 타고/삶과 죽음에 서있는 것처럼// 마음이
                    처연할수록 /간절히 되뇌고 되뇌어 본다 /언제나 당신의 사랑 안에/깨어있기를//
                    산 다는 게 때로는 막막하고 /선택의 기로에선 항상/절박하다//그때마다 두 손을
                    모읍니다/신이여 갈 곳 있다면 /오늘도 살게 하소서//   
                                      -길이 있는 한 살게 하소서(전문)/최영복



  시카고 도시의 3분의 1이 불타버렸다. 얼마나 막막했을까! 불행하게도 10만 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게 되었다는 통계를 본다. 하지만 그 후 대규모 도시 재건을 통해서 오늘날 초고층으로 이루어졌다. 하여 불행을 딛고 일어선 시카고 시민에게 박수 갈채 보낸다. 가이드의 설명하는 내내 눈시울이 불혀진다. 그 옛날 엘에이 폭동이 스쳐 지나간 까닭이다. 엘에이는 인재였다. 하지만 시카고는 원인을 아직도 모른다고 하니, 얼마나 당시에 기막힌 사건 이었을까! 하지만 그 불행을 딛고 있어났다.

  시카코는 보란듯 새롭게 탄생한 예술의 도시다. 큰 불행을 딛고서 지금의 현대건축의 도시로 변모했다는 설명이 뇌리에 아직도 쟁쟁하다. 가이드는 현재 기자이면서 여행가이드하고 있어, 꿩먹고 알먹는 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다. 여행이라는 좋은 취미 속에 직업을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40대 이후 얼굴에 대한 자신이 책임지라는 링컨의 말이 절로 떠오르게 했다. 가이드의 모습은 50대 임에도 30대의 젊은이의 마인드를 지닌 모습이다. 자신의 일에 대한 자긍심이 강해 보기가 좋았다.

  가이드의 설명대로 시카고시민은 대단하다. 불행한 역사를 딛고 새로운 창조도시를 만들어낸 시민들의 도전정신! 멋진 건축의 도시만큼이나 대단하다 못해 위대하다 싶어 박수 갈채 보낸다. 나름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도시 재건 과정에서 철과 유리 같은 새로운 건축 재료를 바탕으로 고층빌딩을 통해 실험과 도전정신을 구현한 건축가들을 ‘시카고학파’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중 근대건축의 선구자인 루이스 설리반을 비롯하여 그의 제자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같은 건축 거장의 계보가 이어져 새로운 건축역사의 뿌리 심었다는 설명이다.

  시카고 도시는 불행의 극복으로 세계 최고 조형성이 뛰어난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1998년까지 세계 최고의 빌딩이던 건축물! SOM이 설계한 시어스타워(현 윌리스타워)가 있다. 지금도 시카고 건축 중 듬직한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미스 반 델 로우, 헬무트 얀, KPF의 작품들도 쉽게 눈에 띈다.. 시카고를 무대로 한 영화에 잘 등장하는 마리나 시티는 원통형 쌍둥이 빌딩으로 생김새가 독특하여 옥수수 빌딩이라는 재미있는 별명이 붙어있다. 실게 옥수수를 세워놓은 모양의 빌딩이다.

  시카고는 무엇보다 건축과 예술이 하모니 이룬 문화의 도시다. 다운타운에 들어선 빌딩은 엘에이의 건축물과 비교할 때 기기묘묘하기까지 했다. 가이드의 설명은 이곳은 야경을 꼭 봐야 된다고 했다. 시간상 차 안에서 차창 너머의 건축물에 대한 설명만 들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드 타워가 눈에 들어왔다. 미시간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흰색의 빌딩이다 . 빌딩의 이름은 개발자인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이 빌딩은 2005년 착공하여, 2009년 완성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92층 건물에 첨탑을 포함한 정상부까지 415.1m, 처마 높이가 356.6m라고 한다. 상업 시설, 주차장, 호텔 등이 들어서 있다.

  듣고 보는 내내, "와우~" 감탄사! 메아리친다. 불굴의 의지 비취빛 하늘속에 반짝이고 있기에.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12월 중턱을 향한 길목입니다
본격적으로 겨울을 예고하며 남녀노소의 옷자락에서
묵직한 노래로 한겨울을 나팔 불고 있습니다

사철나무도 한없이 움추리게 하는 시카고의 12월
고국의 어린 날, 그 겨울 맛보던 한파 곱씹어 보노라니
사시나무 떨듯 노랗게 번져든 시야 애초롭습니다

평화의 나래 펼치던 천사의 도시와는 다른 까닭
낯선 도시에서 과거 한 때 낯익은 20여 년 만의 한맺힌
시린 한파! 뼛속에 잠자던 동면 일시에 깨웁니다

마냥 즐겨야 할 그 시절 우리 모두는 배고픔에
희뿌연 안개 사이로 허덕이며 희망의 너울 가슴에 쓰고
생애 다가도록 기다림이란 이름 품고 항해 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연 속 벌과 나비의 춤사위
새봄 부르고 있는 12월, 시카고의 0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카고의 겨울이 춥다는 이야기를 들어선지
찬바람에 한기가 느껴집니다
자율신경이 살아있게 하는 것처럼
겨울을 버텨내야 새봄을 맞이할 수 있겠지요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촌뜨기 유럽 4개국 여행 다니며 음식이 안 맞아 굶어 여행 했는데요
다니면서 보는 역사와 문화 몇 백년 몇 천년 너무 아름다웠지요
그 문화 세우느라 사람도 많이 희생 시켰을 것 같고요
미국 여행도 하고 싶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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