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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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7회 작성일 21-12-18 00:55본문
양지의 고향
ㅡ 이 원 문 ㅡ
아침 나절 점심 나절
어느 곳이 따뜻 할까
아침 겸 점심 겸
먹은 것 간데 없고
한 끼니의 보리밥
입은 옷 얇아진다
서러움의 그 서러움
몸까지 가려운 몸
무엇이 들어
그리 가려웠던가
손 모자라 긁는 등
막대기 넣어 긁으니
이제 추워 떨리는 몸
찾는 양지 어디인가
쌓아 놓은 짚까리
담 아래 저곳일까
회오리에 훑는 바람
구름 오면 어떻게 하나
바람 막이의 짚까리
그 곳은 후미져도
겨울 내내 따뜻 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지난 날의 그날은
바람 막이의 짚까리가 생가가 나며
그 곳은 후미져도 정말 따뜻했고
저도 겨울 내내 따뜻 했던 생각을 하면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따뜻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에 가도 반겨줄 사람 없어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그리워하지요
안부를 전하며
오늘도 즐겁게 보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워 그리워
고향찾았노라
아는 사람 없네
하늘로 이사갔다네
고향 마음에 있고
다시 찾아오기 어렵네
감사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