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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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 사랑
봄날 양지바른 곳 햇살 같고
여름날 정자 같은
한겨울 펑펑 내리는 눈보다
순수한 사랑
넘어지면 다칠세라 노심초사하시던
추운 날 아랫목 같은 사랑
손이시려 호호 불면
감싸 주시던
비단결 같으신 어머니 사랑
하늘에서 늘 지켜 주시는
태양 빛
어미의 어미가 되어도 그때 그 사랑이 그리워
까만 밤을
하얗게 보낸 수많은 나날
어젯밤 꿈엔 찾아온
사랑이 채 익기도 전에 떠나가신
내 어머니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하얀 눈이 그리운 사랑을 선물합니다.
그리운 어머님이 떠오르셨네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까만 밤을
하얗게 보낸 수많은 나날
어젯밤 꿈엔 찾아온
사랑이 채 익기도 전에 떠나가신
내 어머니]
녜, 시인님 요즘 은파
위가 많이 아파 밥을 제다로
먹지 못하니 살아생전의 어머니가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어머니도 위에 문제 있어
10년 이상 고 칼로리 영양 우유만
드시고 소천하셨습니다요.
오빠는 위암으로 소천하셨고
위가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관리를 잘 하지 못해 심각해 지고 있는 듯
요즘들어 살아생전 건강으로 심각했던
어머니를 잠시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아프셔도
항상 식사를 챙겨 주셨던 기억
10분의 1도 자녀에게 못해 주고있어
쥐구멍만 찾고 있습니다
그리워도 그저 맘속에서만
그리워 할 수 없는 처지가 되니
내 자녀도 이세상 하직하며
그리워 할런가...생각애
잠시 잠겨 봅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내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사노라면 문득 그리운 사람 있고
언제나 그리운 사람 있습니다
자나깨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분은 바로 어머니뿐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