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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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45회 작성일 21-12-19 08:48본문
그리운 그 사랑
봄날 양지바른 곳 햇살 같고
여름날 정자 같은
한겨울 펑펑 내리는 눈보다
순수한 사랑
넘어지면 다칠세라 노심초사하시던
추운 날 아랫목 같은 사랑
손이시려 호호 불면
감싸 주시던
비단결 같으신 어머니 사랑
하늘에서 늘 지켜 주시는
태양 빛
어미의 어미가 되어도 그때 그 사랑이 그리워
까만 밤을
하얗게 보낸 수많은 나날
어젯밤 꿈엔 찾아온
사랑이 채 익기도 전에 떠나가신
내 어머니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하얀 눈이 그리운 사랑을 선물합니다.
그리운 어머님이 떠오르셨네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만 밤을
하얗게 보낸 수많은 나날
어젯밤 꿈엔 찾아온
사랑이 채 익기도 전에 떠나가신
내 어머니]
녜, 시인님 요즘 은파
위가 많이 아파 밥을 제다로
먹지 못하니 살아생전의 어머니가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어머니도 위에 문제 있어
10년 이상 고 칼로리 영양 우유만
드시고 소천하셨습니다요.
오빠는 위암으로 소천하셨고
위가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관리를 잘 하지 못해 심각해 지고 있는 듯
요즘들어 살아생전 건강으로 심각했던
어머니를 잠시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아프셔도
항상 식사를 챙겨 주셨던 기억
10분의 1도 자녀에게 못해 주고있어
쥐구멍만 찾고 있습니다
그리워도 그저 맘속에서만
그리워 할 수 없는 처지가 되니
내 자녀도 이세상 하직하며
그리워 할런가...생각애
잠시 잠겨 봅니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내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 문득 그리운 사람 있고
언제나 그리운 사람 있습니다
자나깨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분은 바로 어머니뿐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