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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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5회 작성일 21-12-20 03:33본문
그날의 겨울
ㅡ 이 원 문 ㅡ
저녁연기에 서럽고
아랫목에 추웠던 날
입는 것도 먹는 것도
누가 아는 겨울일까
양지 녘에 파란 하늘
구름 한 조각
그 하늘에 명을 빌고
쌓인 눈에 내일을 빌었다
그 세월이 끌고 온
여기의 이 운명
파란 하늘 쌓인 눈이
무엇을 가르쳤나
기우는 듯 기운 세월
날 저무니 해 저무나
뼛 속에 추운 겨울
아직도 허기 진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눈도 내리고
눈보라도 치는 한겨울의 매운맛을
제대로 느낀 주말 보내고
다시 새로운 한주 맞이합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엔 날씨도 더 추웠고
배도 더 고팠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과 비교하면 비교할 수 없죠
지금은 참 풍요로운 세상입니다
귀한 작품에 다녀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날 아랫목도 바닥은 따스하지만
윗풍이 강해 매우 추었습니다.
저도 지난날을 그리워하면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시인님
[기우는 듯 기운 세월
날 저무니 해 저무나
뼛 속에 추운 겨울
아직도 허기 진다
겨울 되면 공통분모
뼛 속까지 찬바람에
시림은 것 매 한가지
건강 속 향필하옵길
늘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