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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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30회 작성일 21-12-20 04:55본문
* 바보들의 행복 *
우심 안국훈
잘 알면서도 속상해할까 봐
아예 모른 척하거나
속으로 울면서도 가슴 아파할까 봐
겉으로 웃는 바보들 있다
혼자 힘들면서도 함께 힘들어할까 봐
힘든 척 내색하지 않거나
손해인 줄 알면서도 막상 거절하지 못하고
그냥 부탁 들어주는 바보들 있다
소리라도 치면 시원할 텐데
그냥 꾹꾹 눌러 참고
차마 그리움의 꽃 피우지 못한 채
여전히 산속엔 바보처럼 웃고 있는 돌부처 있다
할 말 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며
가슴속에 일렁이는 파도 서로 토닥이듯
잊을 수 없는 당신 앞에서
바다의 보배처럼 살아가는 사람 있다
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라리 모르는 척해서
그것이 행복하다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현명할 때가 많습니다
귀한 작품에 다녀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도지현 시인님!
존경받는 어느 추기경께서는 스스로
바보라 칭하시며 웃으시지만
바보짓 하는 자에게 바보라 말하면 입에 거품을 뭅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남은 연말 잘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서 살다보니까 별란 일이
많이 있지만 잘 알면서도 속상해할까 봐
아예 모른 척하거나 그런일이 있습니다.
할 말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정말 바보처럼 살 때가 있습니다.
월요일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한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면 알면서도 모른 척 해주고
실수도 보듬어주면서도
행복하게 살며 성공한 사람을 많이 봅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를
아는 것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 같아요...
행복한 연말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몇 번 생각하고 나서 할 말을 하더라도
곧 후회할 때 있습니다
하지만 침묵이 금이라고 해도 표현해야 소통이 됩니다
행복 가득한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사실 그러다보면,
가슴에 피멍이 들기도 하지요
세상사 참으로
독불장군 없다고
서로가 부딪히면 살아갈 때
알아도 모른 척
해야 할 때 있기도 해
난감 할 때 정말 많이 있다싶어요
늘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러움
온누리 휘날리길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애숙 시인님!
세상 사노라면 희로애락을 겪기 마련이지만
같은 말이라도 유독 더 상처를 주는 사람 있습니다
좀체 안전화 되지 않는 코로나 상황 이어지지만
남은 연말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