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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연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3회 작성일 21-12-20 18:53

본문



   겨울 연서   


                                                                       은파 오애숙 


내 마음의 보석함 열어 

그대 향한 심연의 향그러움 

그대 진정 아실는지요 


함박눈의 포근함으로 

내 그대 향하여 편지 쓰고 있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맛보라고 


아기 예수님의 사랑으로 

메마른 가지마다 행복한 메아리 

부메랑 되길 바라는 심연


태곳적 수정 빛 너울 쓰고 

내 안에 하늘빛 사랑 넘치고 있어

그대 보고 싶다 편지 써요 


사철나무의 푸름처럼 

새봄이 돌아오면 사윈 가지마다 

새롭게 움트길 기대하매  


긴 동지섣달 햇살 가려도  

우리 결코 기죽어 움츠리지 말고 

손잡고 따뜻하게 살아요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춥고 배고픈 시절 있었지만
겨울이어도 따뜻한 아랫목과 훈훈한 정이 있어 그런 대로 견딜만 했지만
요즘엔 젊은이들이 제대로 일자리 얻지 못하고  오히려 부채만 늘어
고난의 세월을 지내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남은 연말이라도 따뜻하고 훈훈한 날 보내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습니다 시인님
시작노트를 공개해 봅니다
-----------------------------------------
[시작노트]

당부(민들레 홀씨처럼)/은파 오애숙

우리네 어린시절 인생사 어려워서
한겨울 설한풍이 휘몰아 쳤을 때도
훈훈한 가정애 있어 사랑넘쳐 흘렀지

타향의 하늘 아래 태어난 우리 자손
코로나 팬데믹에 서로가 따로 국밥
막막한 살길 찾으려 그런건지 아쉽수

어르신 이구동성 철륜을 끊고 있다
가슴에 옹이 품어 똬리를 만들기에
목메어 목울음으로 눈시울만 붉히누

내 아이 아직 어려 아직은 엄마 치마
꼭 잡고 산다지만 문화가 다른 정서
휩쓸려 퇴색될까마 매지구름 뜨누나

내 맘속 보석함이 자녀들 아로새겨
박제된 향그러운 그 사랑 알까마는
자식을 낳아 길러야 늦였지만 알겠지

사윈 맘 사철나무 푸르름 품에 삭여
인생사 동지섣달 같아도 인내하며
새롭게 싹을 틔워내 소망꽃을 피우렴

한얼의 정기 품고 낯설고 물설은 곳
타향의 하늘 아래 민들레 홀씨 하나
인내로 뿌리를 내린 선조처럼 그렇게!
==========================

은파는 [시조]와 [시]를 많이 쓰다 보니
시작 노트 또한 시조 형식으로 쓰게 됩니다
가을 연서 5연의 사철나무의 푸름처럼이나
부모는 자녀에게 희망의 눈으로 바라던 것
긴 동면의 코로나19 팬데믹 잘 극복하고
상단 6연의 [시어]처럼이나 행복의 물결
가정 안에서  우리 모두 즐기며 살수 있길
간절히 소망함으로 미래지향적인 시 입니다

아들이 공부하다 2주 집으로 돌아 왔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에서 틀어 박혀 있어
가슴이 많이 아파 우리 모두의 비애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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