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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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00회 작성일 18-01-01 09:34본문
어둠에 갇혀 누군가를
막연히 기다리고 있을 때
한줄기 빛이 찾아들었지
굳게 닫힌 문, 옥문처럼 열리고
출소자 맞아주듯 찾아준 사람
나는 그에게
나의 삶을 맡기기로 했지
-
음습한 곳이 환해지고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물소리에
움츠러들 때
두 손으로 감싸주던 따듯한 손길,
-
나는 물이 없으면
길가의 돌만도 못하지만
물속에 빠져드는 것은 두려워
-
우리 서로 만나갈 수록
나의 몸은 점점 녹아들고
야위어가지만
나로 인해 그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 보며
이 몸 닳아 없어진다 해도
헌신 하리라 다짐 하지요
-
그이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고 싶어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아침 시인님의
그이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고 싶어하시는
고운 헌신의 마음을 담으며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장진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2018년 한 해도 행복한 가운데
만사가 다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첫 손님으로 방문해 주신 김덕성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금년 한해 꿈 이루시고 평강하시길 축원드립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사랑이 시가 되어 꽃 피기를 기원합니다.(__)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찬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에 좋은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