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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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만남은 *
우심 안국훈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라 믿노라니
만남을 위한 기다림 길었지만
인연 맺은 게 기적이 아니면 무엇이랴
때로는 술잔 기울이며
우수 젖은 눈망울
눈물 나는 여행 할 수 있다면
오늘도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 만나고 싶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갈증 나더라도
고통 견뎌내며 모든 걸 잊고
오로지 용기 있는 사람 되고 싶지만
그 사람 앞에만 서면 왜 자꾸 작아지는 걸까
그리움에 젖어 연정 품은 채
미소 짓는 저 밝은 달빛 바라보는 것처럼
안부 전해도 아무런 소식 없어
풀물 들 듯 민망하고 서럽기만 하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사람이든 고향이든 그리움
사그랑주머니에 사라지지 않고
심연에 고인물이 되어 때가 되면
물결 치고 있어 한 편의 서정시로
가슴에 꽃피워 향기 휘날리나 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우리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몇 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요.
마지막 마무리와 새해를 위해 계획 있기에..
그 동안 감사꽃 심연에
만발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평강의 주께서 때마다 시인님의 삶
윤택케 하여 주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합니다
몇 번은 더 더 들어와서
작품 올려게 될지 미지수입니다
건강도 너무 많이 안 좋아 졌습니다
시카고에서 건강으로 많은 고생 했답니다.
무엇보다 건강에 신경 써야 될 것 같답니다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오애숙 시인님!
시카고의 추위는 이미 널리 알려있듯
이국만리 떨어진 곳에서의 삶이 녹록하진 않겠지만
소중한 건강 먼저 챙기시며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람의 삶은 만남에서 시작이 되어
만남에서 인생의 앞날이 결정이
되어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만남은 정이 오고가는 그런 진실한
만남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추위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쩌면 인생이란 것도 수많은 인연 이어가며
만들어가는 여행길이지 싶습니다
다시 추워진 날씨지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옷깃만 스쳐도 삼생의 인연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만나 서로 댓글 나눔한다는 것
얼마나 깊은 인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로 안부를 묻고 사는 것 아름다운 삶이죠
귀한 작품에 머물러 쉬어갑니다
다시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하루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살며 수많은 사람 만나며 살아가지만
마음 나누며 날마다 안부 전하며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아 ㅡ 하
우리 만 남은 우연이 아니지요~
인연 맺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요
아름다운 서정
그리움 가득한 시인님 시어에
공감 한 표 살짝 내려 놓고 갑니다....
늘 건안 건필 기원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안행덕 시인님!
혼탁한 대선정국에 코로확산까지
뒤숭숭한 연말입니다
늘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리며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