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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서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48회 작성일 21-12-22 07:16

본문

겨울 서정 

          藝香 도지현

 

하얀 눈이 나붓하게 내리더니

가지 끝에 걸려 눈꽃을 피웠다

순백의 설원은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다.

 

끝없이 찍힌 한 쌍의 발자국은

어느 연인이 지나간 것인가

그들은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 것인지

이 아름다운 설원을 즐겼을까

 

발가벗은 나무는

옷 한 벌 얻어 입고 기분이 좋아

한껏 미소를 띠고 어깨를 으쓱하는데

어디서 왔는지 까치 한 쌍이

하얀 설원 위에 수묵화를 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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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참 기다렸다가오는 함박눈이 나붓하게
내리더니 가지 끝에 걸려 아름답고 예쁘게
눈꽃을 피워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순백의 설원에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서정이 가득한
설원을 거닐게 하는 시어
하얀 설원에 수목화를 그려 보고 갑니다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부턴지 산까치가 많아져선지
까치밥도 다 사라지고
말리던 곶감마저 떼로 찾아와 쪼아대는 바람에
그만 거두어들이고 하나씩 먹으니 맛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가벗은 나무는
옷 한 벌 얻어 입고 기분이 좋아~]

함박눈의 평온함이
온누리에 펼쳐지길 바랍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옵길 내 구주 예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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