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서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2회 작성일 21-12-22 07:16본문
겨울 서정
藝香 도지현
하얀 눈이 나붓하게 내리더니
가지 끝에 걸려 눈꽃을 피웠다
순백의 설원은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다.
끝없이 찍힌 한 쌍의 발자국은
어느 연인이 지나간 것인가
그들은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 것인지
이 아름다운 설원을 즐겼을까
발가벗은 나무는
옷 한 벌 얻어 입고 기분이 좋아
한껏 미소를 띠고 어깨를 으쓱하는데
어디서 왔는지 까치 한 쌍이
하얀 설원 위에 수묵화를 그리는데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참 기다렸다가오는 함박눈이 나붓하게
내리더니 가지 끝에 걸려 아름답고 예쁘게
눈꽃을 피워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순백의 설원에서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서정이 가득한
설원을 거닐게 하는 시어
하얀 설원에 수목화를 그려 보고 갑니다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부턴지 산까치가 많아져선지
까치밥도 다 사라지고
말리던 곶감마저 떼로 찾아와 쪼아대는 바람에
그만 거두어들이고 하나씩 먹으니 맛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가벗은 나무는
옷 한 벌 얻어 입고 기분이 좋아~]
함박눈의 평온함이
온누리에 펼쳐지길 바랍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옵길 내 구주 예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지는 겨울이 함께 걸어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