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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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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74회 작성일 18-05-13 09:59

본문

너였으면 좋겠어 

             藝香 도지현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면

그 비를 맞으며

꿈꾸는 눈동자로

마주 볼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

 

화사하게 물들이던 벚꽃

꽃비 되어 내리는 날

환상을 꿈꾸며

두 손 맞잡고 걷는 사람

그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

 

창 넓은 카페에 앉아

살아가는 얘기 담담하게 나누며

비에 젖어 흐르는 꽃비

함께 볼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 아닌 너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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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주신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저녁으로 가고 있는 시간입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촉촉하게 내리던 봄비 그치니
청명한 하늘 아래
신록은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기어이 피어나는 장밋꽃의 미소 황홀합니다
마치 그 사람의 미소처럼...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그친 뒤 더욱 싱그러운 날입니다
장미도 곱게 피었겠죠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저녁으로 가는 시간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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