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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92회 작성일 21-12-23 12:37

본문

눈치 보는 삶/鞍山백원기

 

세상 모든 사람 눈치 보며 산다

어린아이가 엄마 아빠 눈치 보듯

보이지 않는 허공 바라보며 눈치를 본다

 

오르내리는 숫자가 아니라 오르기만 하는 숫자에

당황스럽고 무서워 또 눈치를 본다

마스크 위로 겁먹은 눈초리가 무서워

서로가 또 눈치를 보며 비켜 지나가고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으려 움직거린다

 

옛 도깨비는 밤에 불을 달고 다녔다는데

요즘 도깨비는 밤낮없이 보이지 않게 날아다니니

붙잡기도 힘들어 그냥 놔두고 만다

 

말로 해서 듣지 않는데 말로 다스리려 하니

보는 사람마다 답답하기만 하다

두꺼운 렌즈 안경이라도 쓰고 세상 사람 모두

달려들어 붙잡아야 할 못된 도깨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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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리 크리스마스!
점점 사악해 가는 세상인지라
말로서 다스기는 어렵게 느껴 집니다.
말에 힘까지 없으니 그 말을 듣는
사람이 있으리가 없고 도리어
반항하니 세상 꼴이 말이 아닙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혜로운 사람은 센스를 지니고
어리석은 사람은 눈치를 보지 싶습니다
좀체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상황
평온하지 않는 세상이지만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점 세상은 삭막하고
각박해지니 누구를 믿을 수 있으며
사람마다 서로 눈치를 보는
세상이 되어 사는 것이 무섭습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즐거운 성탄 이브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성턴절에 우리 주님의 은총이 가정에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셔서 좋은 작품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시인/박인걸 드림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박한 현실
주님의 향그럼
가슴속에 휘날리길
성탄절 이브 주께 기도합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는 의약계에 있었다만은
바이러스란 생기면 그날로
함께 있어야 할 전이 입니다
안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류가
그 바이러스를 이겨내야 하는
인류 자체의 면역 체계를 키워야 합니다
어떠한 바이로스든 침입 하자마자
이겨야 하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약가지고도 안 됩니다
약은 한계가 있는 법 안 됩니다
그러므로 먹는 것과 운동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바이러스가 계속 생겨나게 될것 입니다
이제까지 생겨 왔는데 우리 인체가 이겨 낼 수 있는 바이러스였지요
사람이 약해지다보니 이제 신종 바이러스가 우리 자체의 바이러스를 이긴 셈이지요
우리 문우님들
늘 건강하기를 빕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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