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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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듯 가깝다
그러다 먼 곳에
외로움뒤에 찾아드는
그리하여 마침내
이것은 공허함
미친듯이 휘몰아쳐
지나간 자리에
한 줌도 되지 않을
기억들만
그래서 다시
그리다 지우다
다시 그리다.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아파 지우려
다시 꺼낸 기억들
부질없다
하면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래서 다시
그리다 지우다
다시 그리다."
그게 그리움인가 봅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그리워 그리워
그리움이 있기에
우리는 살아야 할 가치가 있는가
어렵고 힘들어 일하러 오시오
할때 좋습니다
나이들고 병들면 아무도 불러주지 않습니다
영원히 일이 주어질지 알았습니다
부르는곳 없습니다
할머니부르는 소리가 편합니다
처음에 내가 왜 할머니
거부했습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내가 아파 지우려
다시 꺼낸 기억들
부질없다
하면서 ]
녜, 시인님
한 때 은파도 예전에
그리움의 물결 가슴에
사무쳤던 기억 어렴푸시 납니다
하지만
세월의 물살에
휩싸이다보면 희석되는 듯...
지금은
언제 그런 가슴에
그리운 물결 일렁였었나
가끔 그런 맘 일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잠시 그런 그리움 있던
기억으로 작품에 녹여내곤 합니다
아마도
은파는 주님 안에
늘 감사함으로 살아가기에
그리움을 승화 시켜 사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 속
향필 하시길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립니다
아울러 새해도 머지 않았사오니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Happy New Year!
안국훈님의 댓글

그리움이 있어
외로움을 견뎌낼 수 있지 싶습니다
코로나 상황은 여전하고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이지만
마음 따뜻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