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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야기 2. 아픈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16회 작성일 21-12-27 07:43

본문

겨울 이야기 2. 아픈 추억

                         ​藝香 도지현

 

사유할 수 있다는 것은

때론 고통도 따르지만

달콤한 상념도 할 수 있어 좋다

 

잊히지 않는 추억으로

뭉게구름 피어나듯

아름다운 기억이 피어올라

가슴에 함박꽃을 피우기도 하는데

 

그렇지만

사랑은 아픔을 수반한다고 하더니

가슴을 날 선 비수로 저며

선혈이 흘러내려 아리고 쓰리다

 

하얀 설원의 사랑

영원불멸인 사랑이 될 줄 알았던 시절

그것도 허무하게 사라지고

텅 빈 가슴엔 공명이 울려

혈류를 타고 흐르는 파문은 고통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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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아름다고 하며 사람들은
사랑에 매어 살아가게 되는데
그 사랑은 아픔도 주는 것을 봅니다. 
그러고 보면 사랑은 아름답다기보다
아픔이 더 많은 듯싶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절대선과 절대악이 없듯
사랑과 미움도 절대적이지 않을 듯 싶습니다
누구라도 완벽한 사람은 없어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야 비로소 고운 인연이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아픔을 수반한다는 시어에 공감하며 사랑은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것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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