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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송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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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57회 작성일 21-12-30 02:45

본문

   고향의 송년

                                      ㅡ 이 원 문 ㅡ


몇몇해의 고향인가

날마다 그 하늘에 그 바닷가

썰물에 밀물 들어와

작은 파도 철썩이면

구름만이 오고 가는

갈매기의 바다였지


바람이라도 불면

갯바위 씻느라

씻는 파도 다 못씻어

하얗게 부서지고

그 소라 조개껍데기는

어느 세월의 흔적인가


그랬던 고향 바다

보이는 섬이 몇개였었지

다 버리고 잃은 고향

마지막 달 끝 날 무렵이면

그리 춥고 쓸쓸했던지

돌담에 눈 내려 바람에 날리고


싸리문 앞 굴껍데기는

그 옛날의 흔적이었나   

얼룩의 그 세월

누구를 기다리나

이맘때의 고향 바다

그 노을 빛에 저문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몇해의 고향인가
날마다 그 하늘에 그 바닷가

바다가 있는 고향
추억이 많으셔서 몹시 그립겠습니다.
고향은 늘 그리움에 대상이라
항상 떠오르는 데 송년의 고향을
저도 찾아 고향을 그리면서 다녀갑니다.
깊은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룩의 그 세월
누구를 기다리나
이맘때의 고향 바다
그 노을 빛에 저문다

잠시 은파도
그 옛날을 생각해 봅니다
정의 문화 속에서 고향의 송년을...

저물어가는 해
모든 슬픔다 세월 강에
흘려 보내고 새희망 가득 차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건강 속에
향필하사 문향의 향그럼
온누리에 휘날리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두 손모아 기도 올려 드립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태어난곳은 두매산골
고등수학여행
경포대에서 바다를 처음 보았습니다
진짜 짭나
찍어 먹어봤습니다
끝 없이 펼쳐진 바다
바다를 보고 자란 사람은
마음이 넓고 깊답니다

이원문 작가님
작품들 탁월하고 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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