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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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아도
한 해를 살다 보니 여기저기
상처 없는 데가 없더군요
모르고 지나간 건지
이 정도쯤이야 외면한 건지
군데군데 멍들고 상처로
너 덜리가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그리 바쁜 일도
서두를 시간도 아닌데 빠듯하게
살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히려
한 템포 쉬었더라면 좋았을걸
그렇다고 후회할 일은 아니고요
그 상처들이 나를 더욱더 성숙하게
만들었거든요 때문에 희망은 항상
덤으로 챙겨 두었습니다
올 한해 마지막 장 달력의
숫자가 하나둘 털려 나가고
외로움의 숫자 삼십일 하나 남았습니다
이제 인생의 포인트는 그동안의
계획했던 일들을 잘 정리해서
내 마음의 책장 속에 가지런히
잘 정돈해 두는 일입니다
잘 정돈된 마무리는 인생의 꽃입니다 삶의 향기를 피우는 일입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2021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 접으면서
올 한 해 사랑 많아 받았습니다.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희망하시는 일이 이루어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2022년 한 해가 되시기를
마음 깊이서 기원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새 아침이 활짝 열렸습니다
2021년의 어려운 역경 이기고
새아침을 활짝 열고 계시니
박수 갈채 보내드립니다
21년에는 호랑이의 기개로
가슴 활짝 펴고 온누리 거침없이
질주하는 해가 되시길 주님께
두 손모아 기도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평강 임하사
주님의 은총 가득하세요
한 해 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Happy New year!
하영순님의 댓글

새해엔 더욱 건강 하시고 행복 하셔요
최영복 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무엇하다 한 해를 다 보낸는지
그저 허무하기만 하네요
일터에 나가 일 한것뿐 남은 것이 없어요
이것이 세월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새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어느새 열심히 살아온 지난 해를 보내고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빕니다~^^
우심 드림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 2022년이
동해의 푸룬 물결 위로 우똑 솟았습니다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시는
해가 되셔서 모든 일이 물 흐르듯
술술 풀리시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藝香 도지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