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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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詩 2
겨우 한 걸음만 떼었을 뿐인데
외롭고 고단한 별똥별일수록
짙은 음영이 스며들어
한없이 늘어지는 것이다
속히 어둠을 잘라내고
본연을 찾아
숭고한 신성에라도 기대어
가까이 다가가야 하리라
올 한해
사랑했다는 무게보다
행복했다는 부피보다
더욱더 부풀어 올라 존재했다는
그것만으로도 흐뭇하였어라
씁쓸한 만큼 화사하기도 하였어라
풍자문학.2014.겨울호
겨우 한 걸음만 떼었을 뿐인데
외롭고 고단한 별똥별일수록
짙은 음영이 스며들어
한없이 늘어지는 것이다
속히 어둠을 잘라내고
본연을 찾아
숭고한 신성에라도 기대어
가까이 다가가야 하리라
올 한해
사랑했다는 무게보다
행복했다는 부피보다
더욱더 부풀어 올라 존재했다는
그것만으로도 흐뭇하였어라
씁쓸한 만큼 화사하기도 하였어라
풍자문학.2014.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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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새아침! 활짝 열렸습니다
모두 모두 기지게 활짝 펴사
큰 뜻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올해 주님의 은총 가득하세요
Happy New year!